[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만났다. 최근 두 사람의 갈등설이 불거진 이후 첫 만남이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조작과 선동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종북 세력의 준동을 강력히 응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에 있는 제2연평해전 전승비와 천안함 추모비를 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은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기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저와 정부는 서해수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우리의 호국 영웅들이 확실히 예우받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원모 용인갑 후보가 "서해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 부름을 받아 국회에 간다면 국가유공자와 국민의 관점에서 보훈 정책을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22일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진행된 ‘서해수호의 날 천안함 피격 1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운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이날 용인에서 진행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천안함 막말에도 '면죄부'를 주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자격상실"이라며 "호국 용사들을 욕보이게 한 민주당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질타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의 망언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모욕했으며,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또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다 가짜'라는 인천 부평갑 노종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임직원 80여 명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추모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55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피격당한 천안함 선체와 서해수호관을 찾아 묵념했다. 이어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를 추모하고 방위산업체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평화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한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 포항 남·울릉군에 출마를 선언한 진형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동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은 오후 2시 행사 시작 전부터 이미 전·현직 시·도의원,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건물 3층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은 밀려드는 인파를 통제하느라 분주했다.진형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정부예산 확보 ▲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랜드마크빌딩 건립 ▲지진피해 정신적 배상 국회 입법으로 일괄 타결 ▲교육발전특구 지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군이 5일 오전 백령도·연평도 북방에 200여 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함에 따라, 우리 군이 해상 포격 훈련으로 맞대응한다. 이에 인천 옹진군 연평도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이 오늘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며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고, 탄착 지점은 NLL 북방 일대"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주평통 경기지역 청년위원회 주관의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강연에는 제16대 천안함장인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이 ‘그날의 이야기’를 주제로 안보 특강을 진행했다.이 자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 이재승 경기청년위원장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최 함장은 특강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의 배경을 당시 대북 정세와 한반도 정치 상황 등을 곁들여 설명하며 청중들의 이해를 돕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힘에는 힘으로 정면대결을, 자력갱생을 통해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종말은 자명하다. 군사력 강화를 하면 할수록 주민의 생활상은 반비례해서 어려워지고 김정은에겐 통치의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쉽사리 변하지 않은 북한당국에게만 집중하기보다는 동독주민들이 동독당국을 변화시키고 통일의 길로 용감히 나섰던 것처럼 자유와 인권, 풍요가 보장되는 북한의 미래를 위해 주민들이 나설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전쟁 위기가 고조되면 정부는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해 최고 의전으로 예우하고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190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영빈관에 먼저 도착해 초청자 한 분 한 분 직접 영접했고,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초청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최고의 의전으로 맞았다.이날 오찬행사는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등 18개 보훈단체 임원과 회원 17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LIG넥스원이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다 장렬히 산화하신 해군 장병들의 부모님과 유가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천안함 피격 등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다 숭고한 희생을 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2011년부터 13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전사 장병 53명의 부모님과 유가족에게 '건강 선물세트'와 함께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LIG넥스원 관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는 '롤콜'(roll-call)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자유를 지켜낸 용사들에 대해 극진히 예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장렬히 산화한 55명의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행했다. '55용사 호명'에 앞서 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입니다"라고 한 뒤 울먹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2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및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박 위원장은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도 겸하고 있다.박 위원장의 참배는 오는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이뤄졌다. 박 위원장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연평도 포격사건 희생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박 위원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국토 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존재함을 잊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6년 만에 부활했다. 북한은 이미 지난해 한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9·19 군사합의를 15차례 위반하고 탄도미사일도 34일에 걸쳐 시험 발사한 바 있다.국방부는 북한 위협의 실체와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술한 '2022 국방백서'를 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방백서는 이번이 1967년 이후 25회째로,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처음 발간됐다.2022 국방백서는 북한에 대해 "북한은 2021년 개정된 노동당규약 전문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범철 국방부차관이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 관련 언급에 대해 "대통령께서 자체 핵무장론을 제기하시거나 하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신 차관은 1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신 차관은 또 "이게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이라는 것을 전제로 해서 우리의 생존권 차원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확장억제를 언급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확장억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한미간에 긴밀한 협력을 해가라. 그렇기 때문에 핵무장론을 대통령께서 지시하신